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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리뷰/일상탈출

필름바이스티브 후기, 잠입 장르의 진수/필름바이 순서

by 영업중임 2025.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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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방탈출러의 본분을 다하며 필름 시리즈 2번째, 필름바이스티브 후기를 말아왔습니다.


여기서 잠깐!

필름바이 순서


키이스케이프 메모리컴퍼니에는 총 3개 필름 시리즈가 있습니다. 취준생 에디, 투어관람객 스티브, 청소부 밥.

각 사람 이름으로 되어 있는데요. 에디 스티브 밥 순으로 필름바이 시리즈를 즐겨주시면 되겠습니다.

사실 에디랑 스티브는 크게 연관성이 없습니다. 그냥 세계관을 공유 한다의 개념이고 스티브와 밥이 본격적으로 스토리가 이어지는 연결 테마라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여러분 이 메모리컴퍼니 방탈출의 인기를 견인하데 누군지 아십니까? 바로 필름바이밥입니다. 그러니까 메모리컴퍼니를 재미있게 즐기고 싶다? 하면 아묻따 필름바이스티브를 하시고 밥을 하셔야 한다는 뜻입니다..!

돈 쓸어 담는 키이스케이프..

필름바이스티브 솔직 후기

스포주의

이야기는 스티브가 메모리컴퍼니에 왜 투어를 신청했는지부터 들어갑니다.

메모리컴퍼니의 투어 프로그램을 꼭 경험해보고 싶다던 스티브. 프랄로스키가 시켜서 했지만 보안이 훌륭해서 궁금하다던 스티브.

착한 이유는 아닌 구리구리한 목적을 가지고  투어에 참가합니다.


암튼 스티브의 뒷 이야기를 다 듣고 나오면 직원이 투어 깃발을 들고 마중 나와줍니다.
어색하지만, 이미 투어 중반부인척 웃어주기^_^v

그럼 투어의 하이라이트라면서 VIP기억 금고실로 향하게되는데.. 이때가 1차 인테리어 폭격 타임

두둥, 각 유명인들의 기억 테이프가 보관되어있고 거기서 잡임 테마답게 어떤 행동을 했어야했습니다. 근데 투어 중이라고 했잖아요? 일단 직원부터 따돌려야했는데요. 어떤 행동을 취해야한다고합니다. 근데 그 연기가


판사도 인정해줘야 하는 급똥 연기^^

암튼 직원이랑 연기한 친구랑 사라지면 우리는 부여받은 미션을 수행합니다. 근데 풀라는 문제는 안 풀고 이상한 영상만 시청하다가 시간 날려버림요 ㅠ 여기서 힌트 꽤 썼습니다ㅜ

암튼 이래저래 나쁜 짓 한 스티브 일당 = 우리. 이제 떳떳하게 투어는 못하고 본격적인 나쁜 짓하러 테마 메인공간으로 들어갑니다. 여기서 2차 인테리어 폭탄.

아니 우째 이 공간을 구현할 생각을 했을까 싶을 정도로 판타지스럽게 잘 해놨어요. 여기가 왜 ‘메모리’컴퍼니인지 알게해주는 갓벽 인테리어였습니다.

메인 공간이라서 재미있는 문제들도 많았어요. 여기 장치들이 재밌는 부분이 불을 켜거나, 키보드를 치거나 일상에서 하는 행동들이 방탈출 연출로 이어지니깐 더 신기방기했습니다.

어찌어찌 미션 완수해서 스티브입장에서의 해피엔딩으로 탈출 성공!


여기서 잠깐! 빠르게 보는 필름바이스티브

평점 : 꽃길
가격 : 3만 7천 원
플레이시간 : 80분
스토리 : 잡임 하면 떠오르는 그 스토리+기억
인테리어 : 자본의 맛으로 혼쭐나기
활동성 : 위아래 없고 좌우 활동
공포도 : 없음

필름바이스티브 인테리어


이미 에디로 경험을 본 바 있어서 처음 봤을 때 그 충격은 없었습니다만~ 무려 방금 전까지 직장에 쩌들어온 직장인 4명에서 여기서 근무하고 싶을 정도로 인테리어가 기똥찹니다! 심지어 냄새도 좋음. 방향제 뭐 쓰는지 물어보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필름바이스티브 장치 비율


장치 비율은 8대 2 정도입니다.
거의 다 장치였던 것 같아요. 이미 에디로 경험했던 장치들도 있어서 와우포인트스러운 장치는 없었습니다!

필름바이스티브 활동성

잠입테마답게 기본적으로 활동성이 많습니다. 위아래로 움직이는 것보다는 좌우로 엄청 다닙니다. 그렇다고 막 뛰어 다닐 정도는 아닙니다

필름바이스티브 추천인원


저희는 4명이서 갔는데요. 메인 방들이 넓어서 4명에서 활동하는데 크게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만 중간중간 작은 방에 들어가야 하는데 길이 좁다 보니 2명은 약간 방치되는? 그런 부분이 있긴 있습니다. 다인원보다는 3명이 적당할 것 같아요.


필름바이스티브 끝나고 나서 가격을 알았습니다.
아니 80분에 3만 7천 원..!

솔직히 비싸다! 이제 그만해야지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어째뜬 이 메모리컴퍼니의 메인은 밥인데 그걸 안한다? 팥없는 붕어빵먹고 맛 없다고 하는 격이그든요.. ㅠ

암튼, 필름바이 순서대로 완주 뛰고 키이스케이프는 당분간 쉬어야겠습니다..!
그럼 또 열심히 돈 벌어서 60분에 3만 8천 원 날리러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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